(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2017년 선원가족 복지를 위한 세부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내용으로는 선원의 고등학생·대학생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과 선원 가족들의 전국 콘도 무료 이용 등을 담았다. 특히 선박 승선 중에 사망한 선원의 유족에게는 혜택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전국의 부두출입 선원의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산, 인천 등 9개 주요 항만 지역에는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선원회관도 운영 중이다.
또 순직 선원 유족에게 장례 보조비를 지원하거나 장해선원의 작업복귀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선원의 무료 취업 알선과 민원상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선원의 고용안정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류중빈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은 "앞으로도 선원가족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지원해 선원직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선원복지교용센터는 선원의 복지증진과 교용촉진, 직업안정 등을 위해 설립된 정부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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