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4월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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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4월 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2.2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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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현대캐피탈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전무(오른쪽)와 이병휘 현대캐피탈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21일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 고객가치담당 전무와 이병휘 현대캐피탈 Auto사업본부장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중심의 차량 공급과 블루멤버스 멤버십을 통한 고객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며, 현대캐피탈은 카셰어링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다.

양사가 선보일 카셰어링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하는 차량을 필요한 시간만큼만 사용하는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에 더해, 차량 인도·반납 장소를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지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온디맨드(on-demand)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의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차내 청결 관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운전자 면허 도용 문제도 차단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오는 4월 론칭되며,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의 전기차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추후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재훈 전무는 "현대차가 현대캐피탈과 함께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카셰어링 서비스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카셰어링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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