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사내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 나서…매주 4개 포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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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내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 나서…매주 4개 포럼 운영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2.2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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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SK네트웍스는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2월부터 매주 4개의 포럼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2월부터 매주 4개의 포럼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2015년부터 분기 단위로 20~30명이 참여한 포럼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구성원의 자발적·의욕적 참여 기반 'Deep Change'를 추구하고 리더와 구성원간 수평적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 포럼을 4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4개의 포럼은 다양한 연령층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C1 포럼과 C2 포럼, 여성 구성원들로 조직된 W 포럼, 올해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신입사원 독서포럼 등으로 이뤄진다. C1, C2 포럼은 사내 주요 현안을, W 포럼은 유연한 조직문화와 여성인력 육성을 주요 주제로 삼고 독서포럼은 매월 선정된 도서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각 포럼에 참가한 10여 명의 구성원은 포럼별로 주어진 주제에 대해 사장과 토론을 한다. 이를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고 구성원들의 의견이나 질문에 대한 피드백도 현장에서 바로 주어진다.

실제로 이달 초 처음 시행된 C1 포럼에서는 SK네트웍스의 역사에 대해 기존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시도를 했다. 또한 20일 두 번째로 운영된 W 포럼에서는 남녀평등을 주제로 조직 내 여성리더 육성의 걸림돌과 애로사항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포럼에 참가한 한 구성원은 "기존 포럼은 분기 단위로 다수의 구성원이 참여해 소통 횟수와 발언 기회에 제약이 있었다"며 "그에 비해 올해는 매주 10명 내외의 구성원들이 활발히 의견을 내고 현장에서 경영층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경영층의 소통이 지속된다면 수평적 기업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비즈모델 혁신과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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