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난해 식품위생 법규 위반업체 282개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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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지난해 식품위생 법규 위반업체 282개소 적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2.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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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영업, 위생취급 기준 위반업체 등 행정조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8월부터 불량식품 기동단속팀을 운영해 식품위생 관련법규 위반업체 282곳을 적발‧행정조치하고 132곳은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의 불량식품 기동단속팀은 불량식품근절추진단 내에 24명의 단속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는 기업의 불법행위 내부고발 등 제보 602건에 대해서 집중 조사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의 주요 위반사항은 △허위·과대광고(107곳) △무허가영업(40곳) △유통기한 경과·변조(3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4곳) △사용불가 원료 사용(5곳) △불법도축(2곳) △영업정지 기간 중 영업(1곳) △기타(56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동단속팀 운영으로 위반업체 적발율은 증가되고 조사‧처리기간은 단축되는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부정․불량식품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하고 처리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 "국민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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