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교보생명이 미지급 자살재해사망보험금을 전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23일 "미지급 했던 자살보험금을 전건 지급하기로 했다"며 "소비자 신뢰회복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고려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지급 규모는 총 1858건, 액수는 672억 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전체 미지급액(1143억 원) 중 14.6%인 167억 원 가량만 지급하겠다"던 계획을 뒤집는 결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에서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자살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보험사에게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징계 대상으로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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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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