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 진통' 현대重, "임시주총 예정대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분사 진통' 현대重, "임시주총 예정대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2.27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중공업이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7일 분사 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3기 임시주총을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과 분할 신설회사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승인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비조선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주사 체제 전환을 계획한 바 있다. 다만 노조는 이번 분사에 대해 인력구조조정과 경영권 승계를 위함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노조는 이날 8시간 전면 파업에 나서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다만 노조가 계획했던 임시주총장 내에서의 투쟁 계획은 법원이 사측의 업무방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으로써 무산, 분사 안건은 무난히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분사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4월 1일자로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 4개사로 인적분할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