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부품 유통 경쟁력 강화' 정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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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부품 유통 경쟁력 강화' 정책세미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2.2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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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모비스가 부품대리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정책 세미나를 열어 대리점 경쟁력 강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전국 대리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연간 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사항 등을 공유하는 '2017 부품대리점 정책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에 포진해 있는 현대모비스 1400여 부품 대리점 대표들이 모두 참석하며, 부품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공유와 상호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월 초 주요 대리점 대표들과 한 차례 정책 공유의 장을 마련한 바 있으며, 오는 3월 중순까지 서울, 충청, 경남, 호남, 제주 등 지역을 돌며 총 8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정책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대리점 제도 변경 사항 △정비업체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교육제도 체계화 방안 △미래 자동차 산업 전망 등이다.

구체적으로 대리점의 유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고선순환프로그램과 부품 보관 환경 개선,  정비업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부품 배송과 응대방식 개선방안 등이 공유됐고 경영아카데미, 차세대경영자교육 등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체계화 방안도 소개됐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특강도 열렸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커넥티비티 등 최근 자동차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해 향후 부품 대리점이 어떻게 체질을 개선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김기만 대리점 협의회장은 "연초 이같은 정책 공유의 자리는 한 해 사업 방침을 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된다"며 "현대기아차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대리점 운영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김만홍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본부장은 "세미나는 단순히 정책 내용을 소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며 “중장기적 시야에서 대리점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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