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야4당 요구 거부시, 직권상정 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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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야4당 요구 거부시, 직권상정 등 모색"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2.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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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책무를 끝까지 하지 않을 것인가”라며 “야4당 요구를 거부하면 직권상정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시사오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책무를 끝까지 하지 않을 것인가”라며 “야4당 요구를 거부하면 직권상정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야4당 회동을 하고 “야4당은 압도적 탄핵 가결을 이뤄낸 전력으로 끝까지 버티는 박근혜 잔당을 끝장낼 것”이라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특검 대면 조사 거부를 기다렸다는 듯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며 “불순한 교감 아래 이뤄진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야할 게 아직 많은데 여기까지라며 연장을 거부한 것은 불법적인 권한 남용이자 직무유기”라며 “국민 염원인 특검 열차는 계속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수사가 끝난 부분은 여러 수사대상 중 일부에 불과하다”며 “(황 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는) 오직 대통령과 최순실, 재벌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황 대행의 특검연장 요구 불승인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회의 모두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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