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CEO “소통경영 강화”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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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CEO “소통경영 강화” 현장속으로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2.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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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한화 대표이사들이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2월 한 달 동안 최양수 한화화약 대표, 이태종 한화방산 대표, 김연철 한화기계 대표, 이민석 한화무역 대표는 국내외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경영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곳곳 사업현장 직접 찾아 ‘안전·상생’ 강조

▲ 최양수 한화화약 대표이사는 지난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충청·영동지사를 찾아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사업 계획 등의 현안을 챙겼다. ⓒ한화그룹

한화그룹의 뿌리인 화약 부문의 최양수 대표는 지난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충청지사, 영동지사 등 국내 화약 사업 지사를 방문해 사업계획 등 각종 현안을 챙겼다. 지역시장 동향에 맞는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유통망 정비, 인근 양회업체와 석탄공사 등 주요거래처의 사업전망 모니터링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양수 대표는“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현장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하며 “화약을 다루고 있는 만큼 철저한 위기대응과 안전  관리”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 김연철 한화기계 대표이사가 지난 2월 10일 창원사업장에서 개최된 ‘동반성장협약식’ 현장을 찾아 우수 협력사 대표들과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기술인력 지원, 품질혁신 교육 등을 진행하며 올 한해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화그룹

같은 날, 김연철 한화기계 대표는 ‘동반성장협약식’ 현장을 찾았다. 19개 우수 협력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기로 약속하고 중장기 전략을 적극 공유했다.

특히, 우수협력사에게는 거래대금 전액 현금 결제, 계약 이행 보증 면제, 상생파트너론 시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협력사 기술인력 지원, 품질혁신 교육 등을 진행하며 올 한해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중동·동남아’ 등 해외 전략 지역에서 사업 확대 모색

▲ 이태종 한화방산 대표이사는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IDEX 2017’에 참가해 해외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천무, K-BATS(Korean Ballistic Aerial) 등을 선보이며 유도무기, 정밀탄약 분야의 기술역량을 적극 알렸다. ⓒ한화그룹

이태종 한화방산 대표는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IDEX 2017’에 참가해 천무, K-BATS(Korean Ballistic Aerial Target System) 등을 선보이며 유도무기, 정밀탄약 분야의 기술역량을 적극 알렸다.

특히, 전시회장을 찾은 해외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무기체계 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고 해외 유수의 방산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민석 한화무역 대표이사가 지난 2월 20일 중동에 위치한 해외 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그룹

작년 10월 취임한 무역 부문 이민석 대표도 같은 기간 중동을 찾았다. 한화방산 4사가 함께한 ‘IDEX 2017’을 찾아 중동·아프리카에서의 신규사업 기회를 탐색했다. 또한, 중동에 위치한 이스탄불, 두바이, 테헤란 소재의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중점 현안과 '17년 사업확대 방안 등을 점검했다.

현장의 직원들에게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 관련 경험을 토대로 철강·건자재·물류 등 연계사업을 확장하고 해외사업장 간 협업강화, 방산사업 역량집중 등 중동지역 수출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석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7일부터 11일까지 호치민, 자카르타, 싱가포르, 마닐라 등 동남아 소재의 해외 사업장도 방문했다. 향후  성장이 유망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독자적 영업권 확보, 그룹 중점사업인 유화와 방산 사업확대 등 무역부문의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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