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 연비 '35.1km/ℓ'…"경제성 중시하는 고객들의 시티카로 제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브랜드 아이오닉 플랫폼의 방점을 찍는 모델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아이오닉 플러그인)로, 준수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우선 제원을 살펴보면 플러그인 모델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최고 출력 60.5마력(44.5kW 환산 시), 최대 토크 17.3kg·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의 조합으로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수준인 20.5km/ℓ(휘발유 기준 복합연비)며 전기의 경우 5.5km/kWh다.
기자는 실제로 지난 27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아이오닉 컨퍼런스' 행사에서 플러그인 모델을 시승해봤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장점을 결합했다는 현대차의 설명대로 뛰어난 정숙성은 물론, 도심 내 주행에서 전혀 답답함을 느낄 수 없는 동력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핸들 뒤에 위치한 패들 시프트는 운전하는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점에서 분명 젊은 층의 호응을 얻기 충분했다.
맛보기 시승을 통해 행사장 주변 일대 6.7km의 코스를 주행한 결과 35.1km/ℓ의 연비를 얻을 수 있었다. 시승이라고 하기에 민망한 수준이지만 분명한 점은 경제성을 중시하는 시티카로는 흠잡을 데가 없는 상품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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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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