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박 대통령 탄핵 결과 수용하고 국민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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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박 대통령 탄핵 결과 수용하고 국민통합"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3.01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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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정병국 바른정당 당대표와 이기재 대변인은 1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판결에 앞서 어떤 결과든 수용하고, 국민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 뉴시스

바른정당은 3·1절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할 것이며, 국민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대표는 이날 '3.1절 메시지'를 통해 “오늘의 3.1절은 박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국민적 분열과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러한 국가 분열의 위기에 국회의 역할은 길거리에 나가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 약속’과 ‘지지자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늘 98주년 3.1절을 맞아 우리 정치권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헌재의 어떠한 결정도 헌법정신에 입각하여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다짐하고, 국가통합을 향한 공동의 노력에 정치적 사명을 다함으로써 순국선열의 고귀한 삼일정신을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기재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국민이 분열하면 국력이 쇠락하고 나라가 망한다”면서 “3,1절을 맞이하여 모든 정당과 정치지도자들은 찢겨진 국론을 모으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어떤 상황에서 일제강점기를 맞게 되었는지, 나라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이 뒤따랐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며 “바른정당은 국가안보와 국민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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