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선전' 쌍용차, 2월 판매 1만816대…전년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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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선전' 쌍용차, 2월 판매 1만816대…전년比 2.3%↑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0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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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2월 내수 시장에서 8106대를 판매, 2월 판매 사상 13년 만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한달 간 판매량이 총 1만816대(내수 8106대, 수출 2710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내수에서 2월 판매로는 13년 만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전체판매도 올해 들어 2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42.3%나 증가하는 등 판매 증가세가 확대, 2004년 2월 8660대 이후 최대인 8106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6%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올 초 국내에 출시한 뉴스타일 코란도 C를 유럽시장에 본격 론칭하는 등 해외 주력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 수출 실적도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올해 들어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가 지속돼 내수판매 증가세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대형 프리미엄 SUV인 Y400 등 신차출시와 기존 모델의 상품성 개선을 통해 판매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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