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정운찬의 연정 토론 제안,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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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정운찬의 연정 토론 제안, 환영한다"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3.0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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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바른정당 대선 주자 중 한명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5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연정 토론’ 제안과 관련,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바른정당 대선 주자 중 한명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5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연정 토론’ 제안과 관련,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정 전 총리는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반성장혁신포럼 창립대회에서 “광화문 분단의 원인제공자인 국정농단 세력을 제외하고 향후 나라의 미래를 위해 대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간 장소의 제한 없이 대연정을 위한 토론회를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 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민통합에 필요한 논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정 전 총리의 인식에 동의한다”면서 “탄핵 심판 결정 이후 거대한 민심의 태풍이 불 것이다. 과거에 대한 분노가 아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비해야 할 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모든 대선 주자는 탄핵 심판에 대한 승복과 정쟁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것은 더 이상 ‘갈등과 대립’이 아닌 ‘안정과 화합’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초는 ‘협치와 연정’”이라면서 “양 극단에 서있는 패권세력, 그리고 국정농단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이 협력해야 한다. 이념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는 연정에 대해 깊이 토론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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