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LG그룹(엘지그룹)이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책자문단 소속 윤대희 사외이사가 연임될 예정이라고 6일 공시했다.
LG는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윤 사외이사의 연임 안건을 올렸다. 2014년 LG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후 3년 간 재직한 윤 사외이사는 이달 말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윤 사외이사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 경제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해 당시 민정수석, 비서실장을 지낸 문 전 대표와 청와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월 문 전 대표가 발족한 정책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 위원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6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LG는 통상 사외이사의 임기를 4~5년 정도로 맞추고 있다. 일반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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