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주당, 표창원 여성인권모독사건 그만 감싸야˝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당, ˝민주당, 표창원 여성인권모독사건 그만 감싸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7.03.08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적 신념 다르다는 이유로 한 여성 인권 짓밟힌 사건 외면하지 말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자유한국당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 전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을 재차 비판했다 ⓒ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 전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을 재차 비판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묻고 싶다”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여성 의원들, 그리고 여성계는 표창원 의원의 여성 인권 모독 사건에 언제까지 침묵하며 감쌀 것인가”라고 민주당과 표 의원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성 의원이 여성 대통령의 누드 그림을 전시하며 여성성을 무참하게 유린하는 사건도, 대한민국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자행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정치적 신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 여성의 인권이 무참히 짓밟힌 사건을 외면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일갈했다.

이어 “지난 시간 공들여 쌓아온 탑이 표창원 감싸기로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은 여성 인권 유린한 표창원 의원의 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앞으로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