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RFID 출입통제시스템으로 보안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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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RFID 출입통제시스템으로 보안강화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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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RFID(전자태그·무선식별)기반 항만출입통제시스템을 올 상반기부터 본격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RFID기반 항만출입 시스템은 금년 상반기 중 착수 예정인 ‘항만보안시스템 통합 구축사업’의 일부분으로, 기존 항만출입시스템보다 보다 진화된 운영전략을 겸비한 시스템이다.

이로써 IPA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항만의 출입증을 표준·일원화한 ‘통합 항만출입증’을 준수하는 동시에 인천항의 보안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IPA 측은 “이번 항만출입통제시스템 도입으로 △노후화 된 인프라 개선 △RFID 주파수의 기술적 한계 극복 △24시간 무중단 시스템 운영 △미인식 출입증 인식률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 전했다.

IPA는 연말부터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항만 출입관리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보안성이 강화돼, 인천항의 항만보안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인천항에 설치된 첨단 보안장비와 출입통제시스템으로부터 취합된 정보를 인천항 통합상황실에서 활용해, 향후 IT를 활용한 보다 나은 보안운영을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IPA 박성채 정보기술팀장은 “그간 항만에 적용된 RFID기반 항만출입관리시스템은 출입통제의 기능보다 항만출입증발급 등 출입관리의 목적이 강한 시스템으로 평가돼 왔다”며 “이번 개선사업으로 물류 흐름 개선은 물론 취약한 항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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