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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 후보, "박근혜 대통령 파면, 당연한 결과"
2017년 03월 10일 (금) 윤슬기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야권 대선후보들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선고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며 한 목소리로 환영했다.ⓒ시사오늘 권희정기자

야권 대선후보들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선고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며 한 목소리로 환영했다. 또한 탄핵 사태로 갈라선 국민을 통합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우리는 헌법 제1조의 숭고하고 존엄한 가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박광온 대변인이 전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기록될 평화로운 광장의 힘이 통합의 힘으로 승화될 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국민대통합'을 촉구했다.

안 지사도 이날 성명을 내고 "그 누구도 헌법과 법률에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이고, 대한민국 역사의 승리이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이고,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라며 "이제, 반목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자"고 국민대통합을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헌재의 선고에 대해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 이제 시작"이라고 환영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탄핵은 부패와 반칙, 특권없는 '공정국가 건설의 시작'"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당 소속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통령을 탄핵한 것은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의 일"이라며 "헌재 판결을 존중한다. 국민의 탄핵이 헌재에 의해서 만장일치로 인용된 것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즉각 출국금지명령을 내리고 소환 조사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심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핵심 피의자"라며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촛불과 태극기 모두 힘을 모아달라. 정의당은 촛불혁명의 최종적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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