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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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탈바꿈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1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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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전주시가 전주 구도심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장소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통해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전주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10일 올해 ‘아시아 문화심장터’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전주답게 세계 속으로, 시민 곁으로’시정 10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중점 관리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 △아시아 top 문화도시 도약 △전주형 사람의 경제 구축 △사람중심 복지정책 확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 등 4대전략을 중심으로 총 132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100대 핵심과제에 아시아의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역사도심 기본계획 수립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전주 업사이클센터 건립 등 18개의 과제를 포함시켜 사업 추진상황을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아시아 top3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주 핸드메이드 시티 조성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강화 △국제슬로시티 전주 브랜드 세계화 △한복문화 선도도시 기반 구축 △전주정신 ‘한국의 꽃심’ 전주 확산 등 총 42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 전주형 사람의 경제 구축을 위한 32개 과제도 추진된다.

대표적으로, 문화를 바탕으로 관광경제를 키우고 전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5대 신성장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 사회·경제적 성장기반 강화, 사람중심 복지정책 확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러한 핵심과제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보통교부세 확충, 세외수입, 일반·특별회계 체납액 감소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100대 핵심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재정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철수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선정된 100대 핵심과제는 달성하기 어려운 도적전이고 난이도가 높은 사업들이지만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들이다”며 “월별 추진목표 설정과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 부진사업 대책보고회 등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 100대 핵심과제가 연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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