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신한은행은 노란우산공제 기금을 포함해 중소기업중앙회의 공제자산 보관·수탁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중소기업중앙회의 공제자산 보관·수탁 업무 위탁사 선정 입찰에 지원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마지막 제안서 설명회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수탁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노후 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노란우산공제기금 및 공제자산의 투자자산을 보관·관리·운용할 방침이며, 기간은 2020년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따뜻한 우산이 되는 노란우산공제 기금에 대한 맞춤형 수탁 업무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중앙회와 소기업 그리고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탁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 기금을 포함한 이번 수탁 자산 규모는 2016년 말 기준 5조6000억원이며 2017년 7조원을 넘어 2019년에는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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