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황장수, ˝문재인은 문근혜…지지율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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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황장수, ˝문재인은 문근혜…지지율 떨어질 것˝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7.03.1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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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현재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기표 대표는 11일 <황장수의 뉴스브리핑>에 출연, “(탄핵 전에는) 박 전 대통령의 대척점에 있는 제1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 전 대표에게 (힘이) 쏠렸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는 국민들이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느냐'와 관련해 신중히 따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뉴시스

장 대표는 특히 소위 '친문 패권주의'와 관련, “패권은 독재의 다른 이름”이라며 “문제가 있음에도 다수를 점령한 패권세력이 그대로 밀고 갈 때 (박근혜 탄핵과 같은) 사태로 치달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 전 대표는 당 대표로 있을 때 선거에서 13전 13패를 했다. 한 선거에서는 26대 0으로 졌다”며 “그런데도 책임을 지지 않고 사퇴하지 않았고, 그러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당당한 후보가 됐는데, 이것이 바로 패권주의”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패권주의도 능력이다’라는 일각의 반론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도 (그런) 능력이 있어서 대통령이 됐는데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 했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책임을 안 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문 전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성과 이름만 다르지 똑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진행자인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세간에는 문재인 전 대표를 문근혜라고 부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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