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홈 충전기 ‘iF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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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홈 충전기 ‘iF 디자인상’ 수상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13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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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자동차 신규 전용 서체 '현대 산스(Hyundai Sans)'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 충전기가 제품디자인 수송 부문에서 각각 '2017 iF 디자인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상'에서 현대차 신규 전용 서체 '현대 산스(Hyundai Sans)'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체 부문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 충전기가 제품디자인 수송 부문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를 상징하는 고유 서체 현대 산스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시각화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 로고, 컬러 등과 함께 동시에 개발됐다.

현재까지 103개 언어로 개발돼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홈페이지ㆍ카탈로그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일관된 형태의 메시지로 고객과 소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 산스 서체는 부드러운 곡선과 세련된 직선의 조화를 바탕으로 가독성과 디자인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친밀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최근 제품 뿐만이 아니라 이같은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고객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홈 충전기도 우수한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 충전기는 순백의 캔버스를 의미하는 흰색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 창의성을 표현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충전을 시작할 때는 'Hello', 종료할 때는 'Bye'라는 문구가 매끄러운 스크린을 통해 구현되며, 충전시엔 원형의 불빛이 부드럽게 들어오도록 하는 등 고객이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란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최근 제품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현대차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4년 iF 디자인상에서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i20, 2016년 아반떼ㆍ투싼에 이어 지난 2월 신형 i30까지 최근 4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차량 디자인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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