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대선 당일 개헌 국민투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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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대선 당일 개헌 국민투표’ 합의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3.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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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원내 교섭단체 3당이 대선 당일 개헌 국민투표를 부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하고 단일안을 최종 확정했다.

국회 개헌특위 국민의당 김동철 간사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 민주당 개헌파가 주도하는 개헌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동참하기로 했다”며 “분권형 대통령제가 공통적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 김 간사는 “자유한국당은 대선 전 개헌을 희망했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개헌안이 만들어지면 국회 의결을 거쳐서 공고하고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것"이라며 "최소 시간이 40일 필요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 15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발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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