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 vs 20.0%…3,4위는 이재명 15.6%-안희정 14.8%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호남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2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불출마 선언 직후인 지난 15일 오후에 전국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7.1%를 기록,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16.8%를 얻은 안희정 충남지사가 차지했고, 3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12.0%), 4위는 이재명 성남시장(10.3%)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야권 대선후보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순위가 달랐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 지역에서 전국 지지율(37.1%)과 비슷한 37.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국 지지율(12.0%)보다 8%포인트 높은 20.0%를 기록한 안철수 전 대표였다.
3위는 전국 지지율(10.3%)보다 5.3%포인트 높은 15.6%를 얻은 이재명 시장이었다. 4위는 14.8%를 얻은 안희정 지사로 네 사람 중 유일하게 전국 지지율(16.8%)보다 낮게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大記者
좌우명 :
좌우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