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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세계 최초 LNG추진 유조선 4척 수주 성공
"환경규제 대응 친환경·고효율 선박"
2017년 03월 19일 (일) 유경표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이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수주한 LNG추진 유조선 조감도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은 러시아 국영 해운사인 소브콤플로트사(社)로부터 11만4,000톤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유조선 4척을 2억4,000만달러(한화 약 2715억원)에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브콤플로트사는 내년 3·4분기부터 유조선을 차례로 인도받아 오일 메이저업체 셸에 용선·운용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길이 250m, 폭 44m, 높이 21m의 대형 선박으로, 세계 최초 LNG연료 추진 방식을 갖췄다. 

기존 연료 대비 황산화물(SOx) 배출 90% 이상, 질소산화물(NOx) 배출 80% 이상, 이산화탄소(CO2) 배출 15% 이상을 감소시킬 수 있고,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 수면의 얼음이나 빙산에 대비한 내빙기능도 탑재했다.

조선업계에선 국제해사기구(IMO) 친환경 규제에 대비해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LNG추진 대형 유조선을 수주함으로써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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