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연중 최고가 랠리도 중단됐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57포인트(0.35%) 하락한 2157.01로 마감했다. 이날 0.20%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151.51까지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단기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4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51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4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32%), 운수장비(1.21%) 등 일부 종목이 상승한 반면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1.95%), 증권(-1.26%), 금융(-1.00%) 등의 하락폭이 컸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이날 1.18% 하락한 20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만에 하락한 것이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1.82%), 현대차(3.30%), 한국전력(2.82%), 포스코(1.72%) 등이 상승한 반면 네이버(-1.09%), 신한지주(-1.51%), KB금융(-1.93%) 등은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15포인트(0.68%) 하락한 609.1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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