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사드 보복에 ˝중국 핵탄두 250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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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사드 보복에 ˝중국 핵탄두 250개는?˝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7.03.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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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과 관련, 중국이 보유한 핵탄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는 최근 사드와 관련한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해 우리 정부가 중국이 보유한 핵탄두를 문제 삼는 등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는 22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중국은 지금 약 2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에게는 전혀 위협이 안 되는가”라고 반문, “자국 안보를 위해서 하는 것이 다른 나라에 어느 정도 위협이 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등등의 논리를 (중국에) 제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한국은 사드보다 더 강력한 무기를 도입하거나 개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중국에게 인식시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중국으로 하여금 북한을 강력하게 제재해서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없도록 해야한다.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와 함께 “당초 사드를 우리가 필요해서 도입하는 게 아니라 미국이 마치 우리에게 요구해서 한국 정부가 수용한 것처럼 비쳤고, 그래서 중국이 (더욱) 반발한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사드 문제나 북한 핵무기 문제를 우리가 자주국방의 차원에서 당당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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