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기아차, '스팅어·니로' 앞세워 수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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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기아차, '스팅어·니로' 앞세워 수익 강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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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수 부사장 재선임 결의…사외이사에 김덕중, 김동원 선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기아자동차는 24일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4일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스팅어, 모닝과 프라이드 후속 모델등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전략 2020'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를 위해 니로 PHEV, 스팅어를 내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한편 "신형 모닝과 프라이드, 글로벌 수요에 최적화된 현지화 모델을 투입해 판매확대를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주력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경기 부진 지속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내실 강화와 지속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달성하는 한편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정기 주주총회 서면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는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년 연속 300만 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하는 등 선도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강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판매·서비스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 강화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주총에서 한천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한편 김덕중 법무법인 화우 고문(전 국세청장)과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 김덕중 사외이사와 이귀남 LKN법학연구소 변호사(전 법무장관)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했으며, 이사의 보수총액은 지난해와 같이 100억 원으로 동결시켰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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