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비율 높은 호남, 신규 분양 물량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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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비율 높은 호남, 신규 분양 물량 쏟아진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03.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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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호남 지역에서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양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지난 2월 기준) 전국 아파트 858만7761가구 중 15년 이상 노후 주택은 524만8086가구로 60%에 육박한다. 이 가운데 특히 전북(70.95%), 광주(67.33%) 등 호남 지역 노후 주택 비율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호남 지역 노후 주택 인근은 주택 노후화에 비례해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갖춰진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해당 지역에 공급 예정인 새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 우미건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이 2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준비에 나선다 ⓒ 우미건설

우선, 노후 주택 비율이 70.11%에 달하는 전주에는 우미건설의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이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단일 전용면적 84㎡, 총 1120세대로 효천지구 A1블록 조성될 계획이다. 효천지구는 전주 도심과 가까워 각종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1순위, 오는 3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주 효자동3가 일원에 24일 개관했다.

노후 주택 비율 73.32%를 기록한 광주 북구에서는 대광건영이 올해 하반기 '광주 동림동 대광로제비앙'을 공급할 전망이다. 해당 단지는 지상 15~28층, 8개 동, 전용면적 74~84㎡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42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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