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광주 최정아 기자 윤슬기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완전국민경선 광주·전남·제주권역 합동 연설회를 앞두고 축하인사말에서 “현재시각(오후 2시)까지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3만40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니, 세월호가 떠올랐다. 또 국민의당 후보가 떠오르고 있다”며 “수개월전부터 많은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으나, 결국 국민의당 후보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대결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이번 경선에선 모든 국민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선거법이 적용된다”며 “저녁 8시에 발표될 때까지 광주, 전남, 제주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후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의 연설이 이어졌다. 주 원내대표는 “광주 오니 국민의당 투표 경선이 대박이란 생각이 드는데 맞습니까. 오는 5월9일 대선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맞습니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10일 동안 세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선을 통해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국민의당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광주, 전남, 제주 시·도민들 여러분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당은 호남지역 경선 이후에도 5개 권역에서 경선을 치룬 뒤, 내달 4일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20% 비율로 반영되는 여론조사는 4월 3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다. 역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이틀 뒤인 내달 6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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