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호남경선⑤] 안철수, “문재인 꺾고 반드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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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호남경선⑤] 안철수, “문재인 꺾고 반드시 승리할 것”
  • 광주=최정아·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3.2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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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광주 최정아 기자 윤슬기 기자)

▲ 국민의당이 25일 광주·전남·제주지역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작한 가운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의 일대일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시사오늘

국민의당이 25일 광주·전남·제주지역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작한 가운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의 일대일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열린 합동연설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 이곳 광주·전남·제주에서 첫 관문을 힘차게 열어달라”며 “문재인 전 대표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가 바로 나 안철수다”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다시는 이 나라를 패권주의 세력에 맡길 수 없다. 문 전 대표는 이제 와서 호남인사, 예산 차별 인정했다. 지난 총선 때 표를 얻기 위해 했던 약속도 지켜내지 않았다. 한번 속으면 실수고, 두 번 속으면 바보다”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민주당을 겨냥하는 발언도 이어나갔다. “민주당에서 호남당이라고 비아냥 거릴 때 당당히 국민의당 깃발을 들고 새누리당 확장 막아냈다”며 “여소야대 만든 당이 바로 국민의당이다. 이곳 광주 전남을 비롯해 인천, 경기, 경북, 등에서 민주당을 꺾었다. 창당 두달만에 만들어낸 기적이다”라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에 대해선, “세월호가 인양되는데 3년 걸렸다. 제대로 된 국가를 새로 만들어야한다. 호남정신은 결코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도전의 적임자는 바로 나 안철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당은 호남지역 경선 이후에도 5개 권역에서 경선을 치룬 뒤, 내달 4일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20% 비율로 반영되는 여론조사는 4월 3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다. 역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이틀 뒤인 내달 6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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