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경선⑥] 박주선, “문재인, 호남 탄압의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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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경선⑥] 박주선, “문재인, 호남 탄압의 책임자”
  • 광주=최정아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3.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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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호남세력 중심으로 개혁대연합 만들어 집권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광주 최정아 윤슬기 기자)

▲ 국민의당 박주선 후보는 2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첫 순회경선에 참석했다.ⓒ시사오늘

국민의당 박주선 후보는 25일 국민의당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첫 순회경선에서 “문재인이 호남 탄압의 책임자이다. 정치보복의 중심에 바로 청와대 권력의 2인자 문재인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주선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자 선출 전국순회경선 합동연설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선 DJP연합이란 당시에 상상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정권교체를 성공했다”며 “군사 독재정권의 고문과 탄압을 이겨내고 호남의 역사를 세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정권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역사상 처음으로 평화적 정권교체란 대역사를 만들어낸 자부심과 긍지가 살아있다”며 “호남 중심의 대연합은 대세고 국민의당의 확실한 집권전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주선 후보는 유일한 호남 주자로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호남은 지지율 단 2%에 불과했던 노무현 후보를 선택하고 끝까지 전폭적으로 밀어줬다. 호남의 결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본다”며 "호남이 기울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호남은 문재인씨의 들러리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또한 "호남의 역사를 누가 쓰고 호남 중심의 정권을 누가 만들어낼 수 있겠나"라며 "그건 호남의 유일한 대선후보, 호남의 가치와 정신을 실현하는 화신, 호남 대표주자 박주선만이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 막으려면 호남세력을 중심으로 개혁대연합을 만들어 반드시 집권을 이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아울러 “호남의 자존심을 세우자. 지역을 넘고 이념을 넘어 온 국민이 손을 맞잡는 국민통합정권을 마련하자”며 “그것이 호남의 자존심이다. 2002년 노무현이라는 무명인사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선택해주신 호남의 지혜와 이변과 돌풍으로 국민의당이 집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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