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트럼프發 악재에 2150선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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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트럼프發 악재에 2150선대로 하락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3.2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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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코스피지수가 27일 2150선대로 하락했다.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럼프케어 법안이 공화당 내부 반발로 무산되면서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29포인트(0.61%) 떨어진 2155.66으로 마감했다. 지난 23일 2172.72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이후 지난 24일(-0.17%)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증권(-2.34%), 철강금속(-1.83%), 은행(-1.54%), 금융(-1.53%)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1.05%), 음식료업(0.91%), 비금속광물(0.44%) 등 일부 업종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0.72%(1만5000원) 하락한 206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1.22%), 삼성물산(-1.57%), 포스코(-3.05%)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08.18)보다 1.11포인트(0.18%) 떨어진 607.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정치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우성사료와 써니전자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리들제약과 우리들휴브레인도 각각 19.10%, 25.3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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