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경선①]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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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경선①] 관전 포인트는?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3.28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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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측, "당원선거인단 투표에서 역전할 것"
유승민 측, "상승세 끝까지 이어질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바른정당은 28일 원내 4당 가운데 제일 먼저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 뉴시스

바른정당은 28일 원내 4당 가운데 제일 먼저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민정책평가단(40%), 당원선거인단(30%), 여론조사(30%) 결과를 모두 합산해 남경필 경기지사와 유승민 의원 중 한명을 19대 대통령후보자로 최종 선출한다.

현재로서는 유 의원이 남 지사를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라, 남 지시가 유 의원을 역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 지사 측은 김무성계로 분류되는 바른정당 김학용‧홍문표‧이진복‧장제원‧이은재‧정운천‧박성중‧박순자 의원 등이 돕고있는 만큼, 당원선거인단 투표에서 역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유 의원 측은 초반의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유 의원은 호남권(광주), 영남권(부산), 충청권(대전), 수도권(서울) 등 4개 권역에서 열린 정책토론회 직후 진행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4전 4승을 거둔 상태다. 4,000명의 정책평가단 중 2,689명이 투표한 가운데, 유 후보가 1,607명(59.7%), 남 지사가 1,082명(40.2%)의 표를 얻었다. 

여기에 앞서 실시된 일반국민여론조사(25‧26일)와 일반당원선거인단 투표(26‧27일)를 합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일반당원 투표는 휴대전화를 활용한 모바일 투표로 진행되고, 대의원은 후보지명대회에서 현장 투표할 예정이다. 일반당원은 약 4만9천명이며, 현장 투표할 대의원은 2천713명이다. 일반당원 투표와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를 1인 1표 방식으로 합산해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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