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경선③] 남경필,˝역전승 시켜주면 본선서 드라마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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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경선③] 남경필,˝역전승 시켜주면 본선서 드라마 쓸 것˝
  • 김병묵 기자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3.2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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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료 이용한 ´프리젠테이션´ 연설 선보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송오미 기자)

▲ 정견발표하는 바른정당 남경필 후보 ⓒ시사오늘 권희정

28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선후보 선출대회에서 첫 번째로 남경필 후보가 정견발표를 했다. 남 후보는 영상과 그래픽 자료를 이용한 기획 발표 같은 연설로 이목을 끌었다.

남 후보는 인사 뒤 홍수환 권투선수의 역전승 영상을 상영하고 "바른정당이 역전의 드라마를 쓸 것"이라며 표를 호소했다.

이어 남 후보는 "정치, 경제, 안보를 화끈하게 뜯어고치겠다"며 "보수는 말로만 하는게 아니다. 반성하고 변하는 남경필이 진짜 보수"라고 주장했다.

또한 남 후보는 "경기도에서 해 본 일 가지고 말씀드리겠다"면서 "도지사가 된 뒤 일자리를 전국 60만개중 절반인 30만개를 만들었다. 빚을 2조 5천억을 갚았다. 일자리 대통령, 빚 갚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견발표하는 바른정당 남경필 후보 ⓒ시사오늘 권희정

남 후보는 또한 안보와 연정을 강조했다.

안보와 관련, "부채 아껴서 안보에는 돈을 쓰겠다"고 밝히고, 연정에 대해선 "친박·친문 패권세력을 제외한 합리적 보수, 합리적 진보를 포함하는 연합정권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연설 말미에 남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미 낡은 세력"이라며 "본선에서 맞닥뜨렸을 때 낡은 문재인과 새로운 남경필 중에서 사람들은 누굴 선택하겠는가. 남경필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남 후보는 "저는 정치하면서 친박도, 친이도 한 적이 없다. 혼자 갔다"면서 "원칙을 지키는 승리를 남경필과, 바른정당과 함께해 달라. 감사하다"고 말을 맺었다.

▲ 정견발표하는 바른정당 남경필 후보 ⓒ시사오늘 권희정

한편 이날 찬조연설 대신 남 후보는 "여러분께 찬조연설을 맡기기로 했다"면서 <걱정말아요 그대>를 참석자들과 합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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