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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정남 사망 당시 목걸이에 새겨진 인물은, '김금솔'
"김정남 嫡子는 '김한솔' 아닌 '김금솔'"…모자 행방 묘연
2017년 03월 29일 (수) 최정아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제 김정남(46)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가운데, 김정남이 피살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 팬던트에 각인된 가족이 본처(本妻) 신정희 사이에서 태어난 김금솔(20)인 것으로 <시사오늘> 취재결과 확인됐다. ⓒ뉴스트레이츠타임스 캡쳐

김정남의 적자(嫡子)가 김한솔(22)이 아닌, 본처 신정희의 자식인 '김금솔(20)'로 알려진 가운데, 이 사실을 입증할 수있는 단서가 김정남 피살 사건 이후 발견됐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제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 팬던트에 각인된 가족이 본처(本妻) 신정희 사이에서 태어난 김금솔(20)인 것으로 <시사오늘> 취재결과 확인됐다. ‘김정남 목걸이’에 새겨진 가족이 장남(長男) 김한솔(22)이 아닌, 본처의 아들 김금솔로 밝혀지면서, 본처 신씨 모자의 거취에 눈길이 쏠린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북한 정보통 A씨는 지난 26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김정남 피살 당시 일가족의 얼굴이 새겨진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이 팬던트에 새겨진 가족은 이혜경-김한솔 모자(母子)가 아닌, 본처 신정희와 김금솔이다”라고 밝혔다.

김정남은 생전(生前) 둘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김한솔(22)보다 본처 신씨와 김금솔을 가장 많이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둘째부인 이혜경은 김정남과 ‘사실혼’관계였다. 즉, 김한솔은 장자(長子)지만, 서자(庶子)이기도 했다. 김정남이 생전 진심으로 아꼈던 가족은 본처였던 신씨와 김금솔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엄밀히 따지고 보면 김정남의 진정한 적자는 김한솔이 아닌, 김금솔이다”라고 덧붙였다.

◇ “김정남, 서자 한솔보다 적자 금솔을 더 아꼈다”

실제로 김정남은 생전 김한솔보다 김금솔을 더 아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이 ‘진정한 아내’로 생각한 아내도 본처 신정희였다.

김정남은 오랫동안 교류한 일본 <도쿄신문>의 고미 요지 기자와 나눈 이메일에서 “내게 여자가 많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아내가 여러 명이라니 웃음만 나온다”며 “제가 사랑하는 아내는 한 사람뿐이다. 제 아내는 당시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여성(본처 신정희)이다”라고 확인한 바 있다. 김정남은 “저와 잠깐 동거하다가 아이가 생긴 여성이나 교제하던 여성은 많지만 결혼한 아내는 한 사람”이라며 “북한은 일부다처제가 아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김금솔은 2001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신정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 단 한 번도 언론에 드러난 적이 없다. 그동안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김한솔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있는 김한솔 군의 사진. 파리정치대학 입학 직후 2013년 9월경으로 추정된다. <시사오늘>이 단독입수했다. ⓒ시사오늘

◇ 김정남 친자(親子) 김금솔의 행방은 어디에?

김정남의 친자, 김금솔의 거취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시사오늘>에 “중국 정부가 보호할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김한솔, 김정남 등 북한 로열패밀리에 대해 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또한 지난 1월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고구려(북한)에서 도망친 세자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당나라(중국)에선 환영이다. 차기 정권 후보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며 “중국이 북한정권에 완전히 개입할 여지는 없지만, 급변사태를 생각하면 말이 달라진다. 급변사태에 대비해 로열패밀리들을 데리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유튜브 영상에 등장했던 김한솔의 경우, 미국과 유럽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한솔은 'KHS Vedio(김한솔 비디오)'라는 제목의 '천리마 민방위'라는 단체가 올린 40초짜리 유튜브 영상에 등장해 "아버지가 살해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뉴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김정남이 피살 당시 본인과 부인, 아들로 보이는 일가족의 모습을 각인한 펜던트가 달린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며 “이 목걸이는 경찰이 김정남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2차 증거로 활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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