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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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 출격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2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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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쉐보레 레이싱팀의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 ⓒ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이 오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올 뉴 크루즈(All New Cruze)를 기반으로 제작된 새 레이스카를 공개하고 시즌 출전을 선언한다고 29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새 레이스카는 시판 중인 올 뉴 크루즈의 차체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공기역학을 개선하고 보다 공격적인 이미지를 선사하는 와이드 바디킷과 강력한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거대한 카본 파이버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크루즈 레이스카의 파워트레인은 튜닝 제작한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36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고성능 트랙 주행을 위해 세계적인 명성의 브레이크·서스펜션 시스템을 채택하고 구성 부품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 혹독한 레이스 환경에 대비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새로운 바디 스타일과 데칼 디자인으로 꾸민 크루즈 레이스카를 전격 투입, 경쟁사 상위 차급의 레이스카들과 본격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는 "경기에서 후륜 구동 기반의 머신으로 출전하는 경쟁팀에 맞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선수의 능력을 배가하는 크루즈의 강인한 기본기 덕분"이라며 "레이스카로 전혀 손색이 없었던 이전 세대 모델의 충실한 기본기를 그대로 물려받음과 동시에 내구성과 차체 하중 측면에서 대폭 개선된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로 지난해 놓친 종합우승 타이틀을 반드시 되찾아 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 슈퍼레이스는 오는 4월 16일,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라운드에 이르는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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