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GM·르노·쌍용 부스에 뜬 산업부 장관 '탑승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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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GM·르노·쌍용 부스에 뜬 산업부 장관 '탑승체험'
  • 고양=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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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르노삼성 등 참가브랜드, 주형환 장관 방문 통한 신차 마케팅 ‘특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고양=장대한 기자)

▲ 서울모터쇼 전시장에서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과 담소를 나누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한 가운데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모시기에 열을 올리며 분주한 광경을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주 장관은 서울모터쇼 전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참가 업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 장관은 일정 상 관람할 수 있는 부스가 한정돼, 각 전시관들은 짧은 시간 내 신차 브리핑과 포토 타임을 가지며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주 장관은 현대차, 제네시스, 쌍용차, 한국지엠, 기아차, 르노삼성 등 국산차 브랜드 전시관을 둘러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우선 주 장관은 현대차, 제네시스 전시관을 방문,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하는 한편, FE 수소전기 콘셉트카와 'G90 스페셜 에디션' 등의 신차를 관람하는 한편  한국지엠 부스에서는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을 만나 인사를 전하며, 친환경차 볼트 EV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쌍용차 부스를 찾은 주 장관은 프리미엄 SUV 신차인 'G4 렉스턴'에 직접 탑승, 상품성도 체험했다. 르노삼성관에서는 트위지의 안전성에 대한 궁금증을 박동훈 사장에게 직접 물어보며 관심을 나타냈다. 박 사장은 정부에서 인증을 마친 차량으로 일반 주행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기아차 부스에서는 스팅어 등의 신차를 둘러봤다.

▲ 서울모터쇼 전시장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과 담소를 나누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주 장관은 이날 국산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관람을 이어갔는 데, 수입차 업체로는 닛산, 캐딜락, 벤츠, 링컨 등을 예외적으로 방문했다. 닛산 부스에서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콘셉트카 그립즈(Gripz)와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EPORO)를 살펴보며, 허성중 닛산 신임사장과 담소를 나눴다.

이어 정재희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링컨 부스도 방문, 4세대 에스컬레이드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벤츠관에서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이 주 장관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환대했다. 주 장관은 실라키스 사장과 통역없이 영어로 담소를 나누며 모터쇼 참가를 격려했다.

이 외에도 한온시스템,경신, 서연이화, 현대모비스, 만도 등의 부품 업체들을 방문,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해 정부가 연구 개발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 서울모터쇼 전시장에서 정재희 포드링컨 코리아 대표와 담소를 나누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 31일 서울모터쇼를 찾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과 통역없이 영어로 담소를 나누며 모터쇼 참가를 격려했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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