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식목일 맞아 북한산에 5800그루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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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식목일 맞아 북한산에 5800그루 식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4.05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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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이호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오른쪽 첫번째),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왼쪽 첫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종로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가족·소모임 165팀 등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금호타이어 임직원들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서울시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 북한산 자락 1만3000㎡ 면적에 산벚나무, 청단풍, 산딸나무 등 12종, 총 5800그루의 묘목과 교목을 심었다. 이 나무들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 꿈과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고 앞으로 30년 간 서울시의 관리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숲은 앞으로 30년 간 총 34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종이컵 약 3100만 개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에 해당되며, 서울시민 1인당 3.1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와 같다.

금호타이어는 나무심기와 함께 부대행사로 회사 캐릭터 '또로·로로'와의 포토이벤트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에코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산림탄소센터에서는 참가팀에게 에코화분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호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3년째 서울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묘목들이 30년 후에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는 환경을 가꾸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인왕산과 북한산에 3만100㎡의 규모의 3개 탄소 상쇄 숲을 조성, 98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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