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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선대위 공식 출범...김무성·정병국·주호영 공동체제
남경필 캠프 출신 이성권 전 의원, 유승민 캠프 대변인·공보단 합류
2017년 04월 05일 (수) 송오미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발대식을 열고 김무성 고문, 정병국 전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를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선대부위원장에는 강길부‧김재경‧홍문표‧정운천‧이혜훈‧이종구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선대본부장은 김세연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 시사오늘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5일 공식 출범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발대식을 열고 김무성 고문, 정병국 전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를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선대부위원장에는 강길부‧김재경‧홍문표‧정운천‧박순자‧이혜훈‧이종구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선대본부장은 김세연 사무총장이 맡았다.

국가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신원식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고문에는 황진화‧송영근 전 의원이 임명됐다. 경제혁신위원회는 이종구 의원과 김종훈 전 의원, 교육혁신위원회는 이군현 의원과 김신호 전 의원이 담당하게 됐다. 특보단 단장은 권성동 의원이 맡았고, 황진하‧신성범‧김성회‧김성동 전 의원이 포함됐다. 대변인‧공보단 단장에는 지상욱 의원이 임명됐고, 민현주 전 의원, 이기재‧조영희 대변인이 참여한다. 남경필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이성권 전 의원도 함께하기로 했다.

   
▲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발대식을 열고 김무성 고문, 정병국 전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를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선대부위원장은 강길부‧김재경‧홍문표‧정운천‧이혜훈‧이종구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선대본부장은 김세연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 시상늘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돈이 없어서 TV광고, 포탈광고도 잘 못하지만, 개의치 않는다"면서 "그런 광고 못 하면 여러분 각자가 발로 뛰면서 이번 선거 누구보다 깨끗하게 치르면 된다. 단 일원도 불법 정치 자금 쓰지 않고 가장 모범적이고 깨끗하게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저는 보수의 유일한 희망으로 우뚝 서서 문재인 저 좌파‧적폐세력에게 넘어가지 않고, 민주당 2중대인 국민의당에 넘어가지 않고, 도로 친박당으로 자격 없는 자유한국당 후보를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저와 함께 손잡고 열심히 해주길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무성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동시 공격하며, 유 후보를 치켜세웠다.

김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국정 리더십 위기의 근본 원인은 패권주의에서 비롯됐다"며 "친박으로 불리는 간신들은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서 대통령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면서 박근혜 정부를 망치고 박 전 대통령을 불행의 늪으로 빠뜨렸다. 그런데 문재인 중심으로 한 친문패권 세력은 친박 패권세력과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보는 냉철하게 경제는 조화롭게 사회는 따뜻하게 풀어낼 수 있는 국가리더십을 바로 세우는 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안보와 경제, 사회를 가장 잘 관리하고 한국을 미래로 이끌 수 있는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가장 적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바른정당 핵심 관계자는 〈시사오늘〉과 만난 자리에서 ‘보수후보단일화’와 관련, “한국당이 친박 청산을 안 하면 절대 후보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수후보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보수표가 갈라져 어렵지 않겠느냐’의 질문에는 “지금으로서는 한국당이나 국민의당과 단일화는 어렵다. 힘들더라도 바른정당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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