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2120선대까지 '뚝'…北 리스크 여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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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2120선대까지 '뚝'…北 리스크 여진 지속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4.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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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코스피가 11일 북한 리스크의 여진이 지속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133.32)보다 4.09포인트(0.19%) 내린 2129.23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10분 현재 2.48포인트(0.12%) 떨어진 2130.8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해 2140선을 내준데 이어 이날은 2130선도 위협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9억원)과 외국인(28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낸 데 반해 기관은 50억원 순매도세를 띠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업(-0.36%), 화학(-0.06%), 의약품(0.33%), 비금속광물(-0.03%), 기계(-0.02%), 전기·전자(-0.64%), 의료·정밀(-0.29%), 운수장비(-0.31%), 유통업(-0.06%), 전기·가스업(-0.47%), 건설업(-0.01%), 금융업(-0.02%), 증권(-0.15%), 은행(-0.15%), 보험(-0.08%), 서비스업(-0.72%) 제조업(-0.28%)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반면 철강금속(0.44%), 섬유의복(0.36%), 종이목재(0.46%), 운수·창고업(0.07%), 통신업(0.17%) 등은 상승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09만7000원)보다 1만2000원(0.57%) 내린 20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0.71%), 현대차(-1.72%), 삼성전자우(-0.12%), 한국전력(-0.79%), NAVER(-3.79%), 삼성물산(-0.40%), KB금융(-0.42%), SK텔레콤(0.59%), SK(-0.22%), 아모레퍼시픽(-0.37%) 등의 주가는 아래를 바라보고 있다.

POSCO(0.92%), 신한지주(0.43%) 등은 주가가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0%), 현대모비스(0%) 등은 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19.41)보다 0.84포인트(0.14%) 상승한 620.25에 시작했다.

NH투자증권 이현주 연구원은 "장기 박스권 상향 돌파 기대감이 높았던 국내 증시가 때아닌 대북 리스크 발발로 흔들리고 있지만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저가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반등을 이끌기에 국내 증시 내부적인 이익모멘텀과 벨류에이션 메리트가 여전히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포인트(0.01%) 상승한 2만658.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2포인트(0.07%) 높은 235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2포인트(0.05%) 오른 5880.9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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