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치러진 4·12 재보선 결과와 관련,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은 선거 결과이자 촛불민심이 반영된 선거 결과"라고 자평했다. 민주당은 재보선이 치러진 30개 지역 가운데 경기 하남시장을 비롯해 경남, 호남 등 7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촛불민심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준 국민에게 감사하고 부족함이 있었다면 온전히 저희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변인은 "압도적인 국민의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불리한 선거구도와 낮은 지지율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이룬 뜻깊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윤 수석대변인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가슴에 깊이 새기며 더욱 심기일전해 문재인 대통령후보를 중심으로 국민의 지지를 더욱 호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정국에서 촛불민심을 받들어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매진했듯, 2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또 한 번 국민이 승리하는 역사를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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