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저는 신세진 일 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해왔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했다"며 공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진행한 '굿모닝 대한민국' 출근인사에서 "계파 패권주의는 국민의 이익보다 끼리끼리 나눠먹고 있다. 국민을 분열시켜 자신의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파 패권주의와 싸우겠다"며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아울러 "누가 개혁의 적임자인지 선택해 달라. 누가 미래를 만들 지도자인지 선택해 달라. 누가 더 좋은 정건교체인지 선택해 달라"며 "국민이 이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근인사에는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천정배 공동선대위원장, 정대철 선대위 상임고문도 참석했다.
손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나라를 분열시키고 갈등 속에 몰아넣는 분열 세력 대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미래로 나아가는 통합세력의 대결"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천 위원장도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정치적 상속자는 안 되지 않나"라고 발언하며 재차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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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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