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0] 문재인-안철수, 4.19 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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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 문재인-안철수, 4.19 묘지 참배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4.1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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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4.19 혁명 기념일 맞아 주요 대선 후보들이 국립 4.19 묘지를 참배했다.ⓒ뉴시스

4.19 혁명 57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 후보들이 국립 4.19 묘지를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9일 고(故) 김주열 열사의 묘를 참배하며 "이런 희생에도 불구하고, 그 때 4.19 혁명이 완성되지 못한 것 아니냐"며 "이후 부마항쟁, 5.18 민주항쟁, 6월 항쟁을 거쳐서 드디어 이번에 촛불로 다시 또 되살아났는데, 이번에는 기필코 그때 미완으로 끝난 4.19 혁명을 우리가 완수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참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은 '촛불 혁명'을 완성시키는 대선"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야만 촛불 정신을 살려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번에도 촛불 정신을 받들지 않는 그런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6월 항쟁 이후 민주정부를 수립하지 못했던 것과 똑같은 결과가 되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문 후보보다 1시간 정도 일찍 4.19 국립묘지를 찾았다. 안 후보는 "4.19 혁명을 계승해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참배 후 방명록에 썼다.

안 후보 역시 고(故) 김주열 열사 묘역을 찾아 무릎을 꿇고 비석을 어루만지며 추모의 뜻을 표했다.

안 후보와 문 후보의 조우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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