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항공업계 5월 특수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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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항공업계 5월 특수 잡아라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4.2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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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징검다리 휴일을 활용하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항공사들이 특수를 잡기 위해 분주하다. ⓒ pixabay

항공업계가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 특수를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5월 초부터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을 활용하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여행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가항공사들의 공세가 거세다. 우선 에어부산은 오는 26일까지 '단 한 번의 마지막 기회! 5월 황금연휴!' 이벤트를 진행,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대구기점 노선은 편도운임 총액 △후쿠오카 6만9200원 △오사카 7만9200원 △삿포로 10만400원부터 판매된다. 부산발 국제선의 경우에는 최저금액 △후쿠오카 7만9200원 △오사카 6만9200원 △도쿄(나리타) 9만4200원 △칭다오 7만4200원 △하이난(싼야) 10만5400원 △홍콩 12만400원 △마카오 10만400원 △씨엠립 14만5400원 △타이베이 9만5400원 △가오슝 9만5400원 등이다.

이 외에도 △울란바토르 22만5400원 △세부 11만5400원 △괌 11만5400원 △다낭 13만400원 등으로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해외 여행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탑승 기간은 대구발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내달 말일까지며, 부산발은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다.

에어서울 역시 '대특가의 기습' 이벤트를 내세워 6월 30일까지 운항 중인 국제선 전 노선의 항공권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발 △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히로시마 △도야마 노선의 경우 최저금액 5만9200원이다. 또한 △인천-요나고 12만9200원 △인천-씨엠립 17만400원 △인천-마카오 6만4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5만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출발일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선택 가능해, 이번 황금연휴 이후 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도 유리하다.

제주항공도 특수 잡기에 나섰다. 특히 제주 봄 축제와 제주관광 그랜드세일에 발맞춰 이달 말까지 '봄향기 가득한 제주로 옵서예'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를 이용하면 제주 노선 항공권을 정규운임 대비 최대 8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출발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편도 총액 기준으로 △대구-제주 2만6100원 △김포-부산 2만3100원부터다. 또한 △김포-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는 최저 1만8100원이다.

제주항공은 '동남아, 지금이 기회! 라스트콜'을 통해 국제선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달 3일까지 판매되는 동남아 노선 특가 항공권은 △인천-방콕 15만400원 △부산-방콕 18만7200원 △인천-하노이 10만400원 △인천-마닐라 12만5400원 △인천-세부 13만400원 △인천-다낭 13만4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1만5400원부터다.

출발 기간은 5월 한 달 동안이며, 특히 이중 인천발 △방콕 △세부 △다낭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증편돼 특가 항공권 공략이 용이하다.

티웨이항공은 '봄맞이 일본 전지역 특가란 말이야!'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국제노선 8개에 대해 특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가격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저금액 기준 △구마모토 5만4100원 △사가 5만7100원 △오이타 5만7100원 △ 오사카 5만9100원 △ 후쿠오카 5만9100원 △ 오키나와 6만9100원 △ 도쿄(나리타) 6만9900원 △삿포로 8만9100원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드보복 여파로 중국 노선이 감축됨에 따라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증편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예매를 서두른다면 특가 항공권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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