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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매출 1조 5705억원, 영업이익 255억원 달성
2분기, 듀얼카메라· MLCC 등 공급 확대로 중화권 매출 비중 30% 까지 확대키로
2017년 04월 26일 18:01:51 유경표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 1조 5705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략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로 카메라모듈,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캐패시터)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스마트폰 거래선 대상으로 듀얼카메라 등 고사양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채용 확대에 따른 적기 공급 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화 스마트폰 거래선에 듀얼카메라, MLCC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을 늘려 2분기에는 중화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미래성장동력인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 PLP(Panel Level Package) 사업과 자동차 부품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PLP사업은 천안에 라인 구축을 완료했고, 하반기 소형IC 양산을 시작으로 메모리, AP 등 제품군을 확대한다. 자동차 부품은 유럽 및 북미 거래선에 카메라모듈과 고신뢰성 MLCC 판매를 확대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세계 최대 전장업체인 하만(HARMAN)과 솔루션 제품 및 S/W를 포함한 시스템 등 중장기적인 협업으로 전장사업 확대에 나선다.

부분별 실적을 살펴보면 디지털 모듈 부문은 전략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와 듀얼 및 고화소 카메라모듈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773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화 거래선에 공급을 시작한 듀얼카메라 모듈은 전분기 매출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칩부품 부문은 전략 거래선의 고부가 MLCC 판매 증가와 자동차 및 산업용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약 10% 증가한 4904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기판 부문은 PC 시장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29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말부터는 차세대 OLED용 RFPCB(Rigid Flexible PCB) 공급이 본격화 될 전망으로 삼성전기는 경쟁사 대비 높은 생산 수율을 바탕으로 주공급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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