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반응①문재인] "간절함이 이룬 승리"
[출구조사반응①문재인] "간절함이 이룬 승리"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5.09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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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나오자 "문재인, 대통령"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19대 대선 방송3사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41.1%의 득표율을 거뒀다.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19대 대통령 선거 9일 저녁 8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자리잡은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 방송 3사에서 진행한 첫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함성과 박수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경남‧경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며 41.1%의 득표율을 올렸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저녁 8시 30분께, 주인공인 문재인 후보가 등장하자, 객석에서 또다시 커다란 함성소리가 나왔다. 모두들 압승을 예상하는 분위기였다. 생방송 뉴스가 송출되는 상황실 모니터엔 ‘문재인, 압승 예상’이란 헤드라인이 흘러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19대 대선 방송3사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41.1%의 득표율을 거뒀다.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

◇ 문재인, “개혁·통합 두가지 과제…함께해주시길”

이어서 문 후보의 연설이 이어졌다. 문 후보는 “정말 고맙다. 예측했던 대로 출구조사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라면서도 “아직은 차분하게 개표상황을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 생각한다. 첫째는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국민들의 간절함, 둘째로는 국민의 간절함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뛰었던 우리들의 간절함이었다. 이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적으로 국민 덕분이고 우리 선대위 덕분이라 생각한다. 치열하게 경쟁했던 후보들까지도 다함께 해주셨다. 중앙당부터 지역위까지 모두 혼연일체로 하나가 돼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19대 대선 방송3사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41.1%의 득표율을 거뒀다.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 추미애 대표. ⓒ

문 후보는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밝혔다. 그는 “이제 몇 시간 지나면 최종결과가 나온다.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정부’다”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주셨듯이 앞으로 제3기 민주정부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계속을 위해, 개혁‧통합 두가지 과제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연설 직후 자택으로 개표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

문 후보가 자리를 떠난 뒤에도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선 출구조사 압승에 대한 기쁨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함께 지켜본 당 지도부와 선대위 관계자들은 “그동안 수고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선대위를 이끌었던 추미애 민주당 대표 또한 의원들과 감사‧축하인사를 함께 했다.

▲ 문재인 후보가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1위를 한 가운데, 선대위를 이끌었던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9일 의원들과 감사‧축하인사를 나누고 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한편, 9일 실시된 ‘19대 대선’의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 후보는 이번 출구조사에서 경남‧경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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