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선] “결과 겸허히 수용”…한목소리
[문재인 당선] “결과 겸허히 수용”…한목소리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7.05.10 0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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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당 복원에 만족”
안철수, “국민 선택 엄중히 수용”
유승민, “무거운 책임 다해주길”
심상정, “정의당 도약 계기 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0일 오전 0시50분 현재, 문 후보는 54%가 개표된 상황에서 39.6%를 얻어 26.2%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1.3%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각 언론사에서는 문 후보 당선을 기정사실화하는 상황이다.

문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막판까지 문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선거 결과에 승복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선 홍 후보는 9일 밤 10시30분쯤 “출구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선거결과를 수용한다”며 “한국당을 복원한 데 만족한다”고 짧게 말했다.

안 후보 역시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선택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 당원, 당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패배에 승복했다. 유 후보는 이날 밤 11시30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까 문 후보와 전화(통화를) 나누고 축하드렸다. 안보도 경제도 공동체도 너무나 어려운 이 시기에 국민의 행복과 국가 명운이 걸린 대통령의 무거운 책임을 다해줄 것을 말씀드렸다”면서 “많은 분의 따뜻한 말씀과 손길을 잊지 않고,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이후 정의당 선거상황실을 방문해 “변변치 못한 조건에서 함께 뛰어준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선거는 정의당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말로 사실상 패배를 선언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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