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오프로드 버전 ‘지프 트레일호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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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오프로드 버전 ‘지프 트레일호크’ 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5.15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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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15일 출시된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Jeep Renegade Trailhawk) ⓒ FCA 코리아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이하 FCA 코리아)는 정통 SUV 브랜드 지프(Jeep)의 고성능 오프로드 버전인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Jeep Renegade Trailhawk)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통 소형 SUV 모델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20:1의 크롤비를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Jeep Active Drive Low) AWD 시스템, 락(Rock) 모드가 추가된 트레일호크 셀렉-터레인(Selec-Terrain™ for Trailhawk) 지형설정 시스템, 트랜스퍼 케이스와 전방 서스펜션, 연료탱크, 변속기 등을 보호해 주는 스키드 플레이트, 보다 공격적으로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도록 진입각을 향상시킨 전방 범퍼 등을 통해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저지상고 210mm, 진입각 30도, 이탈각 34도, 여각(break over) 24도, 최고 수중도하 깊이 480mm의 하부 스펙을 갖췄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마이 스카이(MY SKYTM) 오픈-에어 선루프 시스템은 야외 활동 시 탁월한 개방감과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 주관으로 이뤄진 혹독한 테스트를 통과,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뱃지를 받았다. 이 표식은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의 측면에 부착돼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Go Anywhere, Do Anything)' 지프의 혈통을 증명한다.

심장부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L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9단 자동변속기는 더욱 공격적인 출발과 부드러운 동력 전달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고속에서도 낮은 대역의 RPM을 사용하므로 온로드 주행 시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Hill Descent Control)도 탑재돼 있어, 자동으로 4바퀴의 초당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브레이크 페달 작동 없이 스티어링 휠 작동으로만 내려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험로의 가파른 언덕길에서 보다 더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불필요한 브레이크 디스크 소모를 줄여준다.

이 외에도 동급에서 가장 큰 7인치 TFT LED 풀-컬러 전자식 주행정보 시스템은 운전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쉽고 빠르게 차량 정보와 피드백을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는 포맷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라디오, 미디어, 핸즈 프리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은 주행 중 안전 운행을 돕는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소형 SUV로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매우 특별한 모델"이라며 "특히 미니 랭글러로 불리울 정도로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은 고객에게 더욱 큰 자유를 누리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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