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탁주, 크린부스 충전설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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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탁주, 크린부스 충전설비 도입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0.09.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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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업계 최초, 품질 및 위생관리 걱정 '끝'
전통주 브랜드 참살이L&F(www.chamsary.co.kr)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참살이탁주 공장 에 막걸리 업계 최초로 ‘자체 크린부스형 충진 설비’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살이탁주에 따르면 ‘자체 크린부스형 충진 설비’는 제조 공정 시 제품을 외부와 차단해 깨끗한 상태로 유지토록 하는 설비다.
 
공기 중에 떠도는 미생물이나 세균, 벌레 등의 유입을 방지해 제품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크린부스가 국내 식품 제조 공정에 도입돼 있는 곳은 유제품이나 생수 제조업체 등 일부 업체에 불과하며 관련 막걸리 제조 공정에 도입되는 사례로는 ‘참살이탁주’가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에 크린부스는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시키고, 헤파필터 (Hepa Filter)를 이용해 걸러진 깨끗한 외부 공기가 내부로 불어 넣어지도록 설계됐다.
 
또한 가동 시 크린부스 내부는 양압 상태로 유지하도록 해 외부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완벽히 차단해 충진 작업 시 병 내부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았다.  
 
특히 크린부스 청정도 등급을 나타내는 수치인 BCR Class가 화장품이나 의료기기, 유제품 가공 및 무균동물사육실과 거의 동일한 등급 수준이라 위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참살이L&F 관계자는 “막걸리 제조 공정의 크린부스 설비 도입은 그동안 막걸리 업계의 고민거리였던 품질과 위생관리를 해소해 줄 방법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한층 위생적인 고품질의 참살이탁주로 막걸리가 세계인의 술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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