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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호실적…어닝서프라이즈 지속 전망
2017년 05월 15일 (월)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삼성생명이 2017년 1분기 공시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보험영업가치 개선으로 연내 어닝서프라이즈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투자이익 이외의 지표가 다소 부진했다고 전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7990억 원으로 전년대비 42.6% 증가했다. 매출액도 9조 1704억 원으로 15.7% 성장했다. 그러나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당기순이익)은 1년 전에 비해 5663억 원으로 54.3% 줄었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 측은 “삼성카드 지분을 지난해 1월 매입하면서 생겨난 일회성 비용(세후 7419억 원)을 제외하면, 이번 1분기에 오히려 681억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뉴시스

교보증권은 삼성생명이 이번 1분기에 보험과 투자영업에서 모두 개선세를 보여 의미 있는 이익 증가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호적 금리상황은 연말 변액보증준비금 적립에 대한 부담을 소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보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중저가 △변액종신 △CI보험 판매중심으로 신계약 마진율이 상승했다”며 “△삼성전자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 자회사 배당증가로 투자이익 역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생명이 오는 19일 IFRS17 기준서 공개를 기점으로 불확실성이 잦아들 것으로 예측했다. 

하나금투 오진원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7.6%는 24.3조 원까지 상승해 이미 삼성생명의 시가 총액을 넘어섰다”며 “10% 이상의 자사주 보유와 영업 가치를 고려하면 삼성생명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주가 영역이라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은 보유 자사주 및 지분가치가 충분하고 RBC(지급여력비율)이 업계 대비 양호해 회계기준 변화에도 불확실성은 점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투자이익 이외의 지표는 다소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 정길원 연구원은 “손해율의 경우 지난해 80.9%보다 높은 81.8%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마진 확대폭도 악화됐다”며 “지난해보다 4bp나 확대된 -73bp로, 1~2bp 사이로 높아지던 추세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규투자이익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므로, 하반기부터는 역마진 확대 폭이 축소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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